경남 진주시가 우주항공도시 입지 확보를 다지기 위한 로드맵을 만든다.

진주시는 9일 진주시청에서 5개 기관의 실무 책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진주시와 김재경의원실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우주항공사업 정부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기관별 사업추진계획을 알아보고 보다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 관련 기반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기관별로 제시한 추진계획과 일정, 요구사항 등을 세부 검토해 시기별 지원방안 강구 등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주시는 정부의 달탐사 등 우주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우주항공산업 발전의 호기로 보고 혁신도시 내로 이전한 국내 유수의 시험기관, KAI, 관련 대학, 공군교육사령부, 경남도 서부청사, 국가항공산단 조성 등 최적의 우주항공 산업 추진여건을 바탕으로 기반구축과 연관기업을 유인 집적화함으로써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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