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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시설물 안전의식 고취 한목소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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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시설물 안전의식 고취 한목소리 나온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12.1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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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 건설정책포럼 내일 개최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회장 유병서)는 노후한 시설물의 보수 보강공사와 관련한 건설정책포럼을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홍순만 경제부시장, 이청연 교육감, 협회 김용훈 중앙회장, 시·도 회장,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주제발표에 나서는 하석용 박사(홍익경제연구소장)는 “건설업역의 합리적 구분이 건설환경의 투명성 제고와 직결될 뿐만 아니라, 업종간의 경계를 분명히 해 각종 시설물의 안전문제에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할 때”라고 강조한다. 또 ‘시설물의 안전과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시설물 유지관리업을 법률적으로 특화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는 이루어 졌으나, 공직

사회나 시민사회에 아직도 깊이 전파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도시개발 계획단계에서 완공이후의 유지관리 계획이 수반돼야 한다고 주문한다. 

 특히 “건설업역 구분 적정성 여부를 감사 항목에 추가함으로써 합리적 건설업역 구분의 실현성이 담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론에 나선 박창화 인천대학교 교수는 “짧은 수명의 시설물의 건축으로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보수 보강건설의 기술과 투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진단하고, 전문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종합건설업으로 분류하는 문제와, 각종 시설물의 유지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의 용역 실적, 내용별 분류 등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기구의 신설을 제안한다. 유병서 회장은 “시설물의 보수.보강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본 협회가 주관한 정책포럼을 통해 그간 업역구분의 모호성으로 인한 혼란방지와 함께 발주자의 인식전환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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