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 희망복지지원단(단장 남동선)에서는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2월말까지 3개월간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지원하기로 했다.

 중점 발굴대상은 단전ㆍ단수ㆍ단가스 가구,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수급자 탈락 가구, 비정형 거주자 등 국가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은 복지 인적안전망으로 구축된 복지이장 및 희망 보드미 협의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대상자에게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발굴 대상자에게 공적 지원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민간서비스 연계대상자로 우선 선정해 방문상담, 후원물품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평창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사회나 가족의 보호로부터 소외되었던 가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민 누구라도 주변에 도움과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평창군 희망복지지원단(033-330-2154) 또는 읍ㆍ면사무소로 연락해 줄 것" 을 당부했다. 

평창/ 장대흥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