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가 연말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 열정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건전문화를 조성하고자 학생 가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보령시 학생 가요제'는 지난 21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70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령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이 후원하고 (사)세원아청문화육성회(이사장 박찬이)가 주관한 가요제에는 보령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13팀이 최신가요, 팝송 등으로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연말연시를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입시와 학업에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계기를 마련하고 문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23회째 맞은 학생가요제가 청소년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미래의 가수로 첫 발을 내딛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어울림마당‘ 은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문화체험, 동아리 연합축제, 농촌체험 교류사업, 학생가요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