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SK인천석유화학 주민피해대책 특별위원회는 최근 서구 석남1동주민센터에서 SK인천석유화학 공장 주변 주민피해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박승희 위원장, 최석정, 김진규, 구재용, 유일용, 유제홍 의원을 비롯 조영근 시 환경녹지국장과 서구 관계자, 지역별 대책위원회 위원장 및 임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해준 시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지 않고 공장 증설을 허가해 준 서구청을 비난하고, “공장 가동 중지와 이전을 요구하고 공장을 이전 폐쇄할 수 없다면 주민 이주 대책과 SK측은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조영근 환경녹지국장은 “주민·전문가·시민단체·행정기관 등이 함께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모든 주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해 문제 해결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박승희 위원장은 “향후 관련 조례 제정과 SK측과의 간담회, 시 집행부로부터 향후 조치계획에 대한 업무보고 청취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