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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에 접목 가능한 열병합 발전 정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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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에 접목 가능한 열병합 발전 정책 마련"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5.02.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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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원주시의회는 최근 원주시의 공동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 전주 및 세종시 등 전국 주요 열병합 발전시설을 견학한다. 이번 견학은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및 기업도시의 열병합발전소 추진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및 당면과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련 시설의 조성과정 및 운영사례를 수집·분석해 원주시에 접목 가능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견학 인원은 원주시의회 의원 및 전문위원을 비롯한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며, 이들은 부산시 생활폐기물 연료화 및 발전소, 전주시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세종시 천연가스 발전소 등 전국 주요 열병합 발전시설을 직접 방문, ▲열병합 발전시설 건립 초기 추진 과정 및 주민여론조사 ▲시설 현황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발전시설 사용 연료 및 환경 안전성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확인할 계획이다. 원주시가 추진 중인 RDF/SRF 열병합발전소는 유해성 연료 여부를 놓고 주민들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특히 원창묵 시장은 시의회 심의 시 원주시의 3억원 지분 출자 조건으로 원주화훼단지 열 공급 목적으로 건설되는 문막 열병합발전소에 청정 친환경에너지를 쓰겠다고 약속하고는 지분 출자 과정이 끝나자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기물연료 SRF로 변경해 사업 허가를 받도록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막열병합발전소 반대 대책위는 시의회에 대해서도 “자신들이 의결한 내용에 책임을 회피한다면 전원 사퇴하고 의회를 해산하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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