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월 1일 오전 7시 40분부터 배봉산 정상에서 2016년 새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날씨가 흐려 병신년 첫 일출을 볼 수 없었음에도 주민들이 모여 새해 소원을 빌고 떡국을 나누면서 희망찬 병신년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이날 떡국은 5,250 그릇이 배식됐으며, 배봉산 정상 해맞이 인파는 2,000여명, 총인원은 5,000여명이 몰렸다.
서울을 대표하는 해돋이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배봉산 근린공원은 가벼운 산책 코스가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오르며 힐링할 수 있다. 2016년에는 이곳에 해돋이 공원, 만남과 소통을 위한 정자(쉼터) 및 해맞이 광장 등이 조성된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가운데)이 1일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열린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동대문구 직원들과 함께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한 해 보내 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병신년 새해에는 소망하는 바를 모두 다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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