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능동.적극' 산불 선제대응 본격화
상태바
'능동.적극' 산불 선제대응 본격화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6.01.05 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2개조(20명)를 내달 1일부터 10개월간 시범운영한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ㆍ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됨에 따라 산불발생 상황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보다 강인한 체력을 갖춘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시범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북부산림청은 관할구역을 2개 권역(수도권, 강원영서권)으로 나눠 수도권역은 수원국유림관리소(양평경영팀)에 1개조(10명), 강원영서권역에는 춘천국유림관리소에 1개조(10명)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수진화대원의 선발은 산림청누리집(www.forest.go.kr) 및 소속 국유림관리소 게시판, 관내 지역별 구인 누리집 등 공고를 통해 11일까지 권역별로 응시원서 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검정, 3차 면접을 통해 정예 대원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김현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산불은 617건에 415ha의 산림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발생 빈도가 매년 증가 추세로 올 해 시범운영하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강인한 정신과 체력을 바탕으로 야간산불 등 고난위도 산불진화에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