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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보건소, 결핵환자 발생 예방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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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보건소, 결핵환자 발생 예방에 총력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1.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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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015년에 신규 사업으로 실시한‘청소년결핵 집중관리사업’을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결핵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매년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흉부 엑스선 검사와 병행하여 실시하는 이번 청소년결핵 집중관리사업은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결핵 전파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자를 조기 발견하여 예방 교육 및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예방하고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5년도에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중 참여 의사를 밝힌 희망학교 10개교 570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하였고, 현재 전염력이 없는 잠복결핵감염자를 대상으로 예방치료 중이며,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4년 기준 약 35,000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결핵 환자 중 15세에서 급격하게 증가하여 전체 고등학교 약 1/4개교에서 환자가 발생하였는데, 이는 단체생활로 인한 또래집단 내 전파, 면역력 저하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핵은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흔히 기침, 가래 등을 동반하여 감기로 오인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을 시키므로 최소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흉부엑스선 및 객담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 의심자는 언제든지 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무료로 결핵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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