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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동절기 유해조수 포획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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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동절기 유해조수 포획 활동 실시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16.01.1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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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절기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경남 하동군이 피해예방을 위해 유해조수 포획 활동에 나섰다.
 겨울철에 멧돼지 등이 먹이를 구하려고 인가나 마을부근으로 내려오는 횟수가 잦아지는데다 최근 경북 군위군과 강원 삼척시에서 멧돼지에 의한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빈번한데 따른 것이다.
 군은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와 동계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6월 30일까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 포획허가와 함께 수확기 이전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기동구제반은 지역의 전문수렵인 10명 5개조로 구성됐으며, 군은 구제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하동경찰서의 도움으로 총기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또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기동구제반 전원에게 수렵보험을 가입하고 유해 야생동물에 대한 포획을 허가했다.
 이와 함께 군은 야생조수 포획에 따른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이장회의, 읍면별 안내방송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설 명절 전후에는 포획금지기간을 설정해 총기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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