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1일 오후 서부청사 1층 로비에서 올해 서부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6년 새해를 맞아 서부 대개발에 대한 도민들의 염원과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성공을 다짐하는 장이 됐다.
홍준표 도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도청 서부청사를 약속할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설마 되겠냐고 의심했지만 결국 서부청사 개청을 이루어냈고 600명 이상의 직원이오로지 서부 대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진주·사천을 100만 명품도시로 만들고 서부경남을 경남의 희망,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 것” 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천·진주 항공국가산단은 올해 안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항공 MRO사업 및 항공 기업 유치를 통해 서부경남을 한국의 시애틀로 만들고 한방항노화 산업과 지리산관광특구를 조기에 구체화하여 서부 경남을 세계적인 치유와 힐링의 장소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서부대개발의 화룡점정이 될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착공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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