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소방서(서장 박태원)는 13일 멧돼지, 고라니와 같은 유해야생동물 구조 출동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겨울철 먹이 부족으로 인해 멧돼지, 고라니가 도심지역에 출몰하여 사람을 공격하고 재산피해를 입히는 등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영월소방서는 영월군청, 영월경찰서, 민간인 포수와 비상연락망을 갖추어 유해야생동물 출몰 시 즉시 포획작업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영월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야생 멧돼지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많다. 내쫓으려는 행동보다는 즉시 119로 신고하고 건물 내부, 높은 곳으로 피난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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