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촉구 성명서 발표
강원도의회가 춘천~홍천 국도5호선 4차선화 확장사업 재개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회는 국도 춘천~홍천 국도 5호선 확장사업은 ‘제3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타당성이 반영돼 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본·실시설계를 비롯해 주민설명회까지 마친 국가의 계속 사업이었으나 지난 2016년 ‘제4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서 배제돼 백지화 됐으나 백지화에 대한 국토부의 설명에 전혀 동의하지 못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예전의 조사 때보다 이용편익 비율이 낮아 배제했다는 국토부의 설명이 지역 주민들의 차량 보유대수, 지역에 공공기관이나 기업체 수 무엇하나 감소한 자료가 없는데 이용편익이 낮다는 것은 궁색한 변명이라는 주장이다.
강원도의회는 국도5호선은 60년대 꼬부랑길 2차선 상태로 선형 굴곡과 경사도가 심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주민, 물류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다면서 국토부의 탁상행정에 대한 강한 불신감을 피력했다.
도의회는 성묘시즌 혼잡도, 휴가철 혼잡도, 군부대 이동 등 국도 5호선은 춘천~홍천을 잇는 기간 도로로서 기능을 상실한지 오래라며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강원영서 지방의 경제침체는 불가피 하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수십 년간 강원도 영서지역 숙원사업이 이번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돼 정치에 대한 신뢰가 조성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믿음 행정이 되기를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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