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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1만여명 대구도심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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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 1만여명 대구도심 달린다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6.01.1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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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3일 오전 8시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실버라벨’인증을 4년 연속 받은 이 대회에는 국내외 정상급 엘리트 선수 200여명이 참가한다. 또 마스터즈 마라토너 1만4800명이 풀코스, 하프코스, 10㎞, 건강달리기(5㎞) 4개 부문에 참가해 달린다.
 엘리트 선수와 마스터즈 풀코스 참가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청구네거리→수성네거리→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수성교→반월당→중앙네거리→종각네거리 루프코스를 3차례 달린다.
 대구시·시 체육회·대행사가 함께 구성한 사무국은 홈페이지(marathon.daegusports.or.kr), 팩스 등으로 오는 3월 11일까지 일반인 참가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전국대회 입상자와 마라톤 동호회 회장·총무에게 참가비를 면제하고 단체 참가비도 할인해 준다. 올해 대회는 대구근대골목 투어, 거리응원과 공연, 마켓스트리트 운영 등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TV로 생중계하는 대회를 프로모션 기회로 삼을 공식후원사를 공개 모집한다.
 권오춘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국제스포츠도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적극 거리응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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