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13명추가 모집
강원 양구군이 ASF 차단을 위해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반을 확대 구성하기로 하고 수색반 추가 모집에 나섰다.
이는 지난달 28일 양구읍 수인리의 광역울타리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기때문이다.
수색반 추가 모집인원은 13명이며, 10일까지 군청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차량 소유하거나 차량 운전이 가능한 만 20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양구군민만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모집이 완료되면 현재 27명으로 구성된 수색반에 추가 편성해 즉시 수색에 투입할 예정이며 환경부가 종료를 고지할 때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한 수색작업을 실시하기 전에 수색반을 대상으로 별도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가 편성이 완료되면 수색반은 1팀 당 5명씩 총 8개조로 재편성돼 주말을 포함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구군 전역의 지정된 구간에서 수색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수색반은 팀별로 수색일지를 작성하고 활동사진을 촬영하며, GP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현 위치를 보고하고, 폐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군청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