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수원시,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 숙소' 서비스 연장
상태바
수원시, 해외입국자 가족 '안심 숙소' 서비스 연장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0.05.04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호텔 객실 이용료 최대 70% 할인…전국 30개 시군이 벤치마킹

 

경기 수원시는 4일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해외 입국자의 국내 가족이 임시로 생활할 수 있는 '안심 숙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밸류 하이엔드호텔 수원·이비스 앰배서더 수원·노보텔 앰배서더 수원·라마다프라자 수원·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등 5개 호텔이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화 시행(4월 1일) 이전인 지난 3월 27일 수원시와 협약을 맺고 안심 숙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당초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한 안심 숙소를 코로나19 종료 때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이 내부 인테리어 공사 일정 때문에 안심 숙소 서비스를 중단했고, 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수원인계점이 새로 안심 숙소로 지정됐다.

시의 안심 숙소 서비스가 지역사회 전파를 막는 선제적 방역 조치로 평가받으면서 전국 100여개 기초지자체의 문의 전화가 시에 쇄도했다.

이중에 서울 서초구, 부산 해운대구, 창원시, 경기 부천시 등 30여 곳이 실제로 안심 숙소를 도입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