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독산지역생활권계획 ‘지역밀착형 생활SOC’ 중점사업
![독산2동마을공원 현장사진](/news/photo/202005/805669_504039_5615.jpg)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 ‘독산2동 마을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사업’이 지난 3월 ‘2020년 제1차 서울시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주택가 공영주차장 확충에 청신호가 커졌다.
독산2동은 저층단독·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고 그간 심각한 주차난으로 인한 통행 장애와 교통사고, 주민간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해온 지역이다. 지난해 실시한 ‘2019년 주차수급실태 조사결과’ 독산2동 주차장확보율은 70%로, 금천구에서 주차여건이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지난해 5월 시유지인 독산2동 마을공원(독산동 1056-5) 복합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사업을 구체화했다.
![독산2동마을공원 지하공영주차장 건설 지하1층 평면도](/news/photo/202005/805669_504042_5726.jpg)
사업 주요내용은 기존공원(면적 2242.20㎡) 지하에 사업비 129억원을 들여 지하2층 규모로 주차장 105면을 조성, 지상부에는 시설과 조경을 개선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또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해 2021년 착공, 오는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서울시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독산지역생활권 실행계획’에서 ‘마을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을 부족한 생활SOC 확충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발표함에 따라 정책적 필요성과 지원계획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공영주차장 확충요청에 따라 지역에서 주차난이 가장 심각한 독산2동에 시유지인 마을공원을 활용한 지하공영주차장 건설사업을 우선 추진하게 됐다”며 “서울시가 그 필요성을 인정해 시유지의 활용과 사업지원을 약속한 만큼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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