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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축유전자원 분산 보존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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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축유전자원 분산 보존 기관 선정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6.01.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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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권진택)가 국가 종계 및 닭 유전자원 분산 보존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0일 경남과기대에 따르면 동물생명과학과 손시환 교수팀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16년 국가농업 R&D 어젠다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가 종계 및 닭 유전자원 분산보존 시설 구축과 안정적 보존 관리를 위해 향후 3년간 국가로부터 1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종합농장 내에 분산 보존 시설을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및 구제역 등 악성 가축질병이 국내에 상시 발생함에 따라 국가 주요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분산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지난해 정부에서는 조선시대 실록의 사고와 같은 역할을 국가 주요 유전자원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수행하고자 본 사업을 계획했다.
특히 지난 2014년 3월 국립축산과학원 보유 한국재래닭 종계 1만926마리가 HPAI 확진 판정에 따라 살처분 된 이후 국가 종축 및 유전자원의 분산보존 확대 필요성을 더욱 공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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