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5월 말까지 구제역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비상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구제역 방역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에는 축협 산하 공동방역사업단과 함께 소독의 날을 운영해 방역을 강화하고 관내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또 지난 19일 가축 축종별 생산자협회와 축협 등 유관기관과 읍면사무소 담당공무원간 방역망을 강화하는 ‘구제역 방역대책 관계자 회의’를 열고 각 기관별 대책을 점검하고 차단방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용인축협은 구제역 백신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예방약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방제차량을 동원한 농가 소독지원시 농장 관계자들에게 방역지도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