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6대 증차 등 사업 박차
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 이용 환경개선 추진 (上)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가 시민의 도시철도 이용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호선 전동차 증차사업이 순조롭게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인천도시철도2호선은 지난 2016년 7월 개통 초기에는 평일 하루 이용승객이 약 10만 명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늘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작년 12월에는 평일 18만∼20만 명이 이용, 열차 내 혼잡도가 최대 159%에 달하고 있는 등 출·퇴근 시간대 2호선 열차이용에 대한 불편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와 교통공사는 2호선의 혼잡도 감소 및 이용승객의 편의를 위해 2017년부터 46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내년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2호선의 전동차 6대(12칸) 증차 및 유치선 2선 증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2018년 1월 증차사업 전담팀을 신설, 2018년 8월 전동차 6대 추가구매 계약을 완료했다”며 “계약업체가 신조전동차를 제작 중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제작, 시험 및 시운전을 거쳐 영업운행 투입까지 모두 4년의 사업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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