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첫 번째 테스트이벤트로 개최되는 ‘2016 FIS스키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위한 ‘테스트이벤트 준비사항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문순 지사는 “이번 대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강원도의 문화·관광을 널리 알림은 물론, 선수 등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불편함이 없이 기억에 남는 대회가 되도록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완벽한 대회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전정환 정선군수, 노재수 강원도 동계올림픽본부장, 동계올림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스트 이벤트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와 대회관련 향후추진계획을 협의하고 2월 6, 7일 이틀간 개최되는 테스트 이벤트 대회를 위해 22일 정선 중봉 알파인경기장 개장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강원도와 정선군은 SNS 등 각종 홍보물을 이용한 홍보는 물론 정선군민과 동사모 회원들을 초청해 선수단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형형색색의 방한용 목도리와 모자, 장갑 등 다양한 응원 도구를 준비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장 근처에 대형 애드벌룬을 띄우는 등 올림픽 분위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식전행사로 정선아리랑 공연과 선수응원을 위해 군립예술단 농악대와 SNS를 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하는 한편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한 분야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전문 의무인력 지원, 폭설시 제설대책 마련, 정선소방서 지원본부 구성·운영, 군장병 인력지원 계획, 도로 교통안전 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계획수립은 물론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하에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성공적인 테스트 이벤트 경기가 개최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환영 및 안내, 문화예술 행사, 환경정비, 교통대책, 경기장 안내, 소방안전, 경기운영 등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