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설 명절을 전후해 평상시 보다 환경관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해질 우려에 따라 2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 활동을 통해 환경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 중점단속업체, 폐수다량 배출업체, 설 성수품 제조업체, 환경기초시설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또한 관내 무한천, 치성천 등 오염우려 하천과 상수원 상류 하천 등 6개 지역에 걸쳐 집중 순찰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특별감시기간 중 설 연휴기간인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오염신고 창구(신고전화 국번 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염물질 무단투기 등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시에는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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