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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도 정부예산 5686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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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도 정부예산 5686억 확보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0.09.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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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특회계 포함시 9822억
2020년 대비 17% 이상 증액

세종시가 2021년도 정부예산으로 올해(4950억)보다 14.9% 증가한 총 568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4136억 원을 포함하면 올해 8357억 원 보다 17.5%가 늘어난 9822억 원 규모다.

시 관련 정부예산을 보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비 80억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설계비 61억 원 등 그동안 핵심과제로 선정, 건의한 사업들이 빠짐없이 반영됐다.

더구나 행정수도 기반 조성과 관련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비 10억 원, 세종∼포천(세종∼안성 구간) 고속도로 2,173억 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61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등 광역교통시설 사업비 516억 원이 반영됐다.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사업비로는 자율주행 실증 연구개발 지원 26억,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구축 36억,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60억,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기능 보강 8억 등이 계상됐다.

재난·안전 관련 주요 사업으로 조치원읍 도시침수 예방사업 설계비 5억 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14억 원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등 교통안전 개선 사업비 18억 원이 반영됐다.

문화 인프라 확충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사업비 320억 원, 아트센터 건립 273억 원, 세종보훈광장 조성 20억 원이 포함됐다.

특히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지원 예산 80억 원이 반영돼 앞으로 소상공인 편익 증진과 신속 지원을 위한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에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확보한 국비예산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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