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귀농귀촌인에 대한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보안 등을 우선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마을안길 등에 설치한 보안등은 모두 200여 개로 이중 귀농귀촌인에게 우선 배정해 3차에 걸쳐 30여 개의 보안등을 설치했다.
특히 농촌 마을의 어둠에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겪던 귀농귀촌인들은 야간통행 불편해소와 방범 등의 효과가 있는 보안등 우선 설치에 큰 호응을 보였다.
시는 올해에도 8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달 말부터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설치대상지를 전수 조사하고 이후 현지 실사를 통해 보안등을 설치할 계획이며 최근 3년 이내 도시지역에서 이주한 귀농귀촌인 신청 건을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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