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향·18도 내외 부드러운 맛 일품
충남 서천의 대표특산품인 ‘한산소곡주’가 추석 명절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1500년의 긴 역사를 지닌 한산소곡주는 일명 ‘앉은뱅이 술’로 불릴 정도로 향긋한 향과 18도 내외의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다.
또한 한산소곡주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며 마셨다는 명주로 통하는 술이며, 백제 왕실에서도 즐겨 마셔왔던 술로 전해지고 있다.
2015년에는 한·중·일 공식 만찬주로 지난해에는 문재인 대통령 추석 선물인 ‘지역특산물 4종 세트’에 포함되기도 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산소곡주를 조상들에게 올리는 차례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한산소곡주가 추석 명절에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의 윤활유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산소곡주 블로그(http://blog.naver.com/wjd3064)를 통해 추석명절 맞아 다음달 4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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