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평택역 광장, 2025년까지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상태바
평택역 광장, 2025년까지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20.09.21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 없는 거리 조성·버스터미널 이전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평택시 제공]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역 광장 좌·우측에 있는 4층짜리 상가건물 2개 동을 철거되고 광장이 랜드마크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또한 광장 지하에는 300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서며 평택역 광장에서 박애병원까지 2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바뀐다.

평택시는 21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평택역 주변 정비방안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외버스터미널도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계획도 담겼다.

평택역 광장 및 차 없는 거리 조성 사업은 시 예산 9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성매매 집결지인 이른바 ‘삼리’ 일대도 점진적인 기능 전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평택역 주변 정비와 관련된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은 평택시민의 애정이 가장 많이 깃든 역사의 현장”이라며 “그런데도 갈수록 노후화, 슬럼화되고 있어 대대적으로 정비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박영철 평택역 주변 정비추진단장은 “시민이 머무르고 소통할 수 있는 랜드마크 복합문화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이번 정비계획의 핵심”이라며 “성매매 집결지의 경우 급진적인 개발 사업 시 반발을 고려해 점진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