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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강득구 의원 "거점국립대 기회균형선발 비율 4.3%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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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국감] 강득구 의원 "거점국립대 기회균형선발 비율 4.3%P 증가"
  • 안양/ 배진석기자
  • 승인 2020.10.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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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극화 해소, 계층 기회제공은 국립대학 책무"

거점국립대학에서는 지난 4년간 기회균형 선발비율이 4.3%p 증가하고 기회균형 선발 전형에 포함되는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역시 4년 전과 비교해 3.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 만안)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0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유형별 및 기회균형 선발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년간 9개 거점국립대학 모두에서 기회균형 선발 비율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년 동안 기회균형 선발 비율을 가장 많이 확대한 대학은 제주대(15.7%→24.6%)였고 가장 적게 확대한 대학은 전남대(19.1%→20%)였다.

기회균형선발 중 정원 내 선발전형에 포함되는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또한 모든 대학에서 증가했다. 2020학년도 기준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강원대(15.4%)였다. 4년 전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1%가 채 되지 않았던 경상대, 경북대의 경우 각각 선발 비율이 8.1%p, 4.7%p 증가하였다. 지역인재 선발 비율 역시 전북대(3%)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기회균형선발은 사회 양극화 해소와 계층 대물림 방지를 위한 국립대학의 책무”라고 지적하고, “사회적 소외계층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더불어 지역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전향적인 노력과 함께 기회균형 및 지역인재 선발 법제화 등 제도적 뒷받침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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