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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세계 최초 ‘스마트 수소버스’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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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세계 최초 ‘스마트 수소버스’ 선보였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20.11.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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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디지털뉴딜 결합 신개념 스마트 수소버스 오아시스 공개·시승
[창원시 제공]
[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가 5G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스마트 수소버스를 지난 14일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마지막 날 세계 화상이 보는 가운데 오아시스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시는 지난해 6월 5일 환경의 날에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 전국 최대 규모인 11대의 수소버스를 시내버스로 운행하고 있다.

시는 수소버스만의 차별화된 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소버스 내부 유리를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글라스 디스플레이에 5G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정보를 표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일명 스마트 수소버스를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공식후원기업인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시범 제작해 지난 14일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마지막 세션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스마트 수소버스 내부의 글라스 디스플레이에는 승객 편의를 위해 날씨 정보, 버스정류장별 환승 정보, 수소버스 공기정화 정보, 각종 공익광고 등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향후에는 AR기능이 접목되어 버스정류장 인근 상가 정보 및 할인쿠폰 등으로 제공해 새로운 유형의 광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창원시 제공]

그리고 운전석에는 교통상황, 버스이동정보, 신호변경정보 등 C-ITS와 연계된 각종 교통정보를 제공하여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한다.

한-세계화상 비즈니스위크 폐막식이 종료된 이후에는 참석 내빈이 야외에 준비된 스마트 수소버스에 탑승해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을 주행하면서 실제 운행되고 있는 버스 내부에서 각종 정보 제공이 잘 구현되는지 어떤 효용성이 있는지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수소버스를 체험한 내빈들은 창원이 첨단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수소버스의 방향을 제시한 점에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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