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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한용대 강남구의장 "집행부와 의회, 현안 공유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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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TV] 한용대 강남구의장 "집행부와 의회, 현안 공유해줄 것"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1.17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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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회 한용대 의장은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1조가 넘는 내년도 예산안을 잘 살펴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하게 심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의장은 “코로나의 비극은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마스크 없이는 집밖을 나설 수도 없고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불신의 눈길로 경계한다”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던 우리 민족의 격언은 이제 ‘뭉치지 말고 흩어져야 생존한다.’는 말로 바뀌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코로나의 빠른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변화도 발 빠르게 준비하고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용대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의 주요의정활동을 당부하고 있다[강남구의회 제공]
한용대 의장이 개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의 주요의정활동을 당부하고 있다[강남구의회 제공]

특히 “16일부터 33일 간의 일정으로 제2차 정례회가 진행된다. 행정사무 감사는 ‘의정 활동의 꽃’이다. 집행부에서는 진정성 있는 태도로 행정사무 감사에 임해야 할 것이며, 중요한 현안이 있는 경우, 의회와 함께 공유하고 그 해결책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행감을 비롯해 예산안 심의가 포함돼 있는 이번 회기는 일 년의 중 가장 중요한 기간”이라며 “잘된 점은 아낌없이 칭찬하고, 잘못된 부분은 제대로 지적해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의장은 “희망과 기대를 안고 출발한 2020년이 이제 두 달도 남지 않았다. 의회는 그간의 발걸음을 뒤돌아보고 열심히 준비를 해서 내년에는 재도약의 한해를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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