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시재생사업 연구회’가 ‘동인천역 2030역전프로젝트 및 패밀리, 컬쳐노믹스타운, 송림골 사업’에 대한 연구 활동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해법을 도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도출한 해법으로는 먼저 도시재생구역 내 원주민과 지역상인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반영,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개선 등 법적,제도적 근거 마련,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에 관한 사항이며, 도출된 내용은 인천시와 사업시행자인 LH 인천지역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9월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그동안 현장방문과 주민간담회,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허식 대표의원은 “동인천역 2030역전프로젝트와 송림골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는 사업으로써, 단순히 각종 센터 등 새 건축물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공간 재창조를 통한 주민들의 삶의 질과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지역사회 소통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기간이 끝나더라도 그동안 활동의 미비한 점을 보완,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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