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심 의원 [고양시의회 제공]](/news/photo/202012/824050_518054_298.jpg)
김덕심 경기 고양시의회 운영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고양시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한국수어 사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장의 책무를 규정하고 한국수어 교육 및 홍보, 수어통역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 농인 편의 증진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또한 한국수어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단체 등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했다.
김 의원은 “청각·언어 장애인은 매년 급증하고 있으나, 의료 등 전문영역에서는 여전히 수화언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조례가 한국수어 보급 활성화와 농인의 정보 접근권, 사회 참여권 등 권익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덕심 의원은 수어 홍보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고양시의회 의원들과 수어 동아리, ‘손으로 전하는 사랑’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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