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교통도시평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경진대회에서 종합부문 대상과 우수교통정책 평가부문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하면서 6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수상’, 2017년 ‘최우수정책상’, 2018년 ‘대상’, 2019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과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시는 우수교통정책 평가부문에서 ‘내부 권역간 연계 중심의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 공영버스’ 운영’으로 최우수정책상을 수상했다.

땡큐 공영버스는 그동안 멀리 돌아가고 한참 기다려야했던 교통소외지역의 주민들에게 편리한 환승교통체계를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시의 명물이 된 트롤리버스는 경북 안동시, 전남 곡성군, 경기 파주시 등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및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교통분야에서 창조적 혁신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6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를 선도하는 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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