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동웅) 의원들이 잇따라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입법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어 주목된다. 조미향 박종여 최숙자 노경숙 이재만 정형주 의원이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구의회는 제298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주민 생활과 밀접한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미향 의원은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사항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조 의원은 학대 및 폭력 가정에 대한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구로구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종여 의원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에 대한 인식개선과 당뇨병 관리기기 지원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로구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구로구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최숙자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증가하는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자 제안됐다. 지원대상자의 범위 및 지원계획 수립 등이 포함됐다.

노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로구 노동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안은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노동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노동자들이 행복한 삶의 권리를 누리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제정됐다.

이재만 의원은 의류수거함 관리기준을 마련,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의류의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구로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류수거함 설치기준 및 수거방법 등이 담겨있다.

통일교육을 활성화 하고 지역사회 내 통일역량 강화 및 환경을 조성, 평화통일에 기여하고자 정형주 의원은 구로구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교육의 기본방향, 평화통일교육 지원계획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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