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박달호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상황관리반,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해빙기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은 내달 4일까지 옹벽, 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집중관리대상 시설물을 지정하고 오는 3월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시설물에 대한 점검 및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제 조사 과정에서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 긴급 재난위험시설 등은 현장에서 즉시 응급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별도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과 기술을 요하는 사항 등은 군 기동안전점검단 및 협업기관을 활용해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 되면서 건축물 및 축대·옹벽에서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있으니, 생활 주변의 위험시설을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포털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를 통해 신고하는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산청/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