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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이향숙의원, 행감을 대하는 집행부의 태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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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이향숙의원, 행감을 대하는 집행부의 태도 지적
  • 박창복기자
  • 승인 2020.12.18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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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의원[강남구의회 제공]
이향숙 의원[강남구의회 제공]

서울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소속 이향숙(삼성1·2동, 대치2동)이 18일 열린 제290회 강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집행부의 태도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이향숙의원은 “매번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하면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라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매 감사 때마다 막대한 자료를 검토하며 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수없이 개선을 요구했지만, 집행부에게는 개선에 대한 노력도 의지도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먼저, 이의원은 용역이라 함은 어떤 사업을 할 때 타당한지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인데, 학술 용역을 포함해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무분별한 용역 사업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집행부 각 부서는 저마다 고유의 역할이 있음에도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은 고려하지 않은 채 양적 팽창에만 신경 쓰다 보니 비슷한 업무가 모든 부서에서 제각각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아울러 “이번 감사기간 중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청에 대하여 일부 부서에서는 매우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는데, 비협조적인 태도는 ‘지방자치법’에 따른 의회의 행정사무 감사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니 이런 행태가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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