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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역 40분대 단일 생활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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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역 40분대 단일 생활권 연결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1.05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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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2023년 말 개통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대구권 광역철도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구미·칠곡~대구~경산을 이 철도가 개통되면 대구·경북권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를위해 대구시·경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철도공사가 열차를 운행하며 지자체가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하게 된다.

총 사업비 1515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61.8㎞ 구간에 구미·왜관·대구·동대구·경산역 등 기존 5개 역사를 개량하고 사곡·서대구역 등 2개 역을 신설한다.

이에따라 서대구역은  KTX 고속철도와 대구산업선을 함께 사용하는 교통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편도 61회 운행 예정이며, 운행 간격은 첨두시간(피크 타임) 15분, 비첨두시간 20분이다.

올해 본격적인 공사와 함께 전동차량을 제작하고 2023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친 후 종합시험 운전을 통해 2023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는 일반철도를 개량해 전동열차를 운영하는 고효율 사업"이라며 "국가-지자체-공사·공단의 역할이 합리적으로 정립돼 원활한 사업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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