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올해 어르신 복지를 위해 1조 600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어르신이 행복한 전남’을 위해 소득보장과 일자리 등 사회활동 지원, 개인별 욕구 중심의 맞춤형돌봄서비스를 대폭 확대해 추진키로 했다.
도는 기초연금 1인가구 최대 금액인 30만 원 지급 대상기준을 소득하위 40%에서 70%로 확대해 기초연금을 수급중인 도내 어르신 98%가 최대 금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득 창출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지난해 4만 7000개에서 올해 3300개 늘린 5만 300개로 확대하고 노인일자리를 통해 생산된 제품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해 ‘은빛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결식이 우려되는 어르신을 위해 경로식당 무료급식 사업 단가를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르신 돌봄의 기초 역할을 수행해온 돌봄 종사자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노인요양시설에 근무중인 요양보호사에게 월 5만원의 특별수당을 새롭게 지급키로 했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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