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 제22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7일 행정보건위원회 이성자 의원(잠실3동^삼전동 출신^사진)이 잠실3동 주공 5단지 아파트 주민들은 진출입 자동 차단기 설치를 강력히 원한다고 5분 발언했다.　이 의원은 “롯데월드타워가 개장된 후 방문객이 늘면서 잠실일대 지역 주민들은 매일같이 교통 혼잡과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이라며 “롯데월드타워 측이 조기 개장을 밀어 붙이면서 서울시와 맺은 주차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롯데월드타워 측에 ‘주차 사전 예약제’와 ‘요금 전면 유료화’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롯데월드타워는 이를 받아들인 결과, 방문객들은 불편한 주차예약과 비싼 주차요금 때문에 롯데월드타워 주차장 진입을 포기하고 주변 도로를 맴돌다가 인근 잠실3동 주공 5단지아파트와 장미아파트 단지에까지 주차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 의원은 “아파트 내에서 매일같이 주차로 인한 방문객과 지역주민과의 다툼은 적은 인원의 아파트 경비원들이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므로, 잠실3동 주공 5단지 아파트의 정문과 후문 등에 진출입 자동 차단기를 설치해 아파트 주민들만이 단지 내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집행부에서는 롯데월드타워와 협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