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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시민 생명 구한 영웅' 41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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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본부 '시민 생명 구한 영웅' 41명 선정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1.01.25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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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4명도 하트세이버 수상
응급처치 교육 [세종소방본부 제공]
응급처치 교육 [세종소방본부 제공]

세종소방본부는 최근 2020년도 하반기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심의회를 열고 신속한 대처로 시민 생명을 구한 영웅 41명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하트세이버 10명, 브레인세이버 18명, 트라우마세이버 13명을 선정했으며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세종소방서에 재직 중인 강상모·김주일·이종근 구급대원은 지난해 하트·브레인·트라우마세이버 3개 분야에 동시 선정됐다.

또 올해는 지난해 부강면에서 체계적인 심폐소생술로 같은 직장 동료를 구한 일반인 4명도 하트세이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심정지 환자에게 4분 이내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는 모범사례가 됐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년 간 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98명으로 이 중 16명을 소생시켰으며 이는 전국 평균 소생률 10.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소방당국은 시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교육은 가까운 소방서 누리집이나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김영근 대응예방과장은 “시민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전문성을 갖춘 구급대원의 현장처치가 있었기에 환자의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며 “심정지는 언제 누군가에게 어떻게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올바른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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