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 신복자 의원은 해성여자고등학교 학생 31명과 함께 지난 28일 동대문구 건축과에서 주최한 ‘2015 건축가와 함께하는 멋진 건축물 둘러보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건축가와 함께 다니면서 건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해 청소년들에게 건축물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이충기 교수와 함께 서울시립대 선벽원, 이화동 목인원, 성곽 아래 벽화마을을 돌며 ‘허물지 않고 고쳐서 다시 쓰는 건물’에 대해 살펴봤다.　이날 신 의원은 “오래된 건물을 허물지 않고 고쳐서 다시 쓰는 좋은 사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구에서도 보존가치가 있는 오래된 건물들을 무조건 허물지 않고 고쳐서 다시 쓸 수 있는 건물을 찾아 보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