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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난해 5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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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난해 5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효과 뚜렷"
  • 세종/ 유양준기자
  • 승인 2021.02.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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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매출액 5월이 연간 최고치"
세종시는 지난해 5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뚜렷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지난해 5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뚜렷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지난해 5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효과가 뚜렷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별 매출액 변화 분석 결과 도담동에서 세종 전체 카드매출의 30.2%가 발생해 가장 높았으며, 전년대비 매출상승이 가장 높은 곳은 소담동으로 16.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 이날 공개한 ‘2020년도 신용카드 매출 빅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시 전역에서 발생한 신용(신한)카드 누적매출액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살펴보면 지난해 3월부터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이 시작됐으며, 5월에는 1856억원의 매출이 발생해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8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으며, 9월 반짝 반등한 이후 10월부터는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코로나 3차 유행이 본격화한 12월에는 17.4%의 역신장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할인점·슈퍼마켓이 전년대비 가장 많은 6.2% 증가했고, 의복, 실외골프, 가전, 온라인거래, 가구 등의 업종에서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액수에 상관없이 전년대비 증감률이 높은 업종으로는 실외골프·스키(94.5%), 가구(75.6%), 의복·의류(49.5%) 순으로 집계됐다.

역외소비율은 2019년 대비 0.6% 감소했고, 역외소비금액의 52.1%를 서울지역에서 대전지역에서의 소비는 전년대비 11.3%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온라인거래 이용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지역 내 온라인거래업의 매출은 34.6% 증가했으며, 역외는 28.4%로 전년대비 5.5%p 증가했다.

온라인 거래로 인한 결제건수와 이용금액은 각각 45%와 29%씩 증가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비대면 중심으로 변화한 사회상이 반영됐다.

고성진 시 도시성장본부장은 “올해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해 시민과 소통해 나아갈 계획”이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보한 유의미한 정보를 시의 정책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yjyou@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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