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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파프리카 재배온실 지열냉난방시설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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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파프리카 재배온실 지열냉난방시설 준공식 개최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16.02.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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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군수 오영호)은 2015년 용덕면 소상지구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으로 추진한 지열냉난방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

시설유형은 수직밀폐형으로 총사업비 2,504백만 원(정부지원 80%, 자부담 20%)을 들여 1.6ha의 유리온실을 냉난방하게 됨으로써 연간 1억2천만 원 정도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 안정은 물론 우리농산물 대외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의 농업시설 적용과 확대보급 기반구축으로 국제유가·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과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품질향상 및 안정적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범국가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시설을 설치한 정태경(35세)농가는 현재 온실면적 2.9ha(유리온실 1.6ha, 비닐온실 1.3ha)에서 수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유리온실에 지열냉난방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3.3㎡에 파프리카 60kg 이상을 수확하여 연간 520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현재 전량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서 많은 농가가 지열냉난방시설 설치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고유가와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확보가 절실하며 농림사업(공모사업 등)의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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