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수입 135억원 감소 비용은 1,462억원 증가로 수익률은 –10.12% 862억원 적자 조사
![공원 조감도 [광주시 제공]](/news/photo/202103/833808_527419_168.jpg)
경기 광주시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이 토지보상비와 비공원시설(공동주택) 공사비를 과소계상해 비용을 현실화할 때 대규모 적자로 사실상 사업성이 부재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3일 제안공모에서 차순위로 탈락한 ㈜가원개발에 따르면 중앙공원 제안공모에서 선정된 ㈜동원개발이 2,595억원의 공원조성비를 제안한 것은 사업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 회계법인 공명에 사업 타당성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회계법인 공명은 ㈜동원개발 컨소시엄과 ㈜지파크개발은 협약서에 수입 8,651억원, 비용 7,917억원, 사업수지 흑자 735억원, 수익률 8.49%로 재무적으로 건전한 사업인 것처럼 분식해왔으나 사업수지는 토지매입비를 공시지가의 2.6배로 계상하고 비공원시설 공사비를 평당 306만원으로 축소 계상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파크개발이 제시한 사업수지보다 수입은 135억 원 감소하고 비용은 1,462억 원 증가하면서 수익률은 –10.12%로 862억원의 적자가 되는것으로 조사됐다.
㈜가원개발 관계자는 "총비용의 과소계상으로 사업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이상 광주시는 시급하게 당 사업이 수입과 비용이 균형을 유지하는지 그 사업성 확보 여부에 대한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는 ㈜지파크개발과 ㈜동원개발 컨소시엄 구성원들로부터 중앙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과 관련해 협약의 이행과 공원시설 등 기부채납시설의 책임준공을 연대보증하는 확약서를 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광주/ 도윤석기자
ngoa21@jeonmae.co.kr
쌍령공원 중단에 중앙공원도...게다가 여성팀장님은 식당주인상대 갑질이나하고 도대체 시장님은 무슨 생각이신지...도기자님 광주시민을 위해 더 철저히 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