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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주일만에 300명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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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주일만에 300명대로
  • 김윤미기자
  • 승인 2021.03.1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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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명 신규확진…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
임시선별진료소
임시선별진료소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5개월째로 접어든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이는 전날보다 70여명 줄어든 것으로 지난 8일 346명 이후 1주일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이어서 확산세가 진정되는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비수도권에서도 지인모임과 사우나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 늘어 누적 9만60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459명보다 77명 줄었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는 설 연휴 직후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400명대로 내려왔으나 최근 다시 증가세로 기우는 추세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46명→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382명을 나타냈다. 이 기간 300명대 하루를 제외하면 모두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70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2명, 경기 161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총 29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8.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31명, 강원 10명, 충북 9명, 충남 5명, 부산·대구·전북 각 4명, 경북·제주 각 3명, 대전·세종 각 2명, 광주·울산 각 1명 등 총 7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2명으로 전날 23명보다 11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대구·울산·충남·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2명, 경기 161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9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천67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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