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이청연 교육감, 박우섭 남구청장, 이신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으로 남구와 올해 남구 교육혁신지구 운영을 위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남구 교육혁신지구는‘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비전 아래 시교육청과 남구청이 함께하는 공교육 협력 모델로,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간 남구 초.중학교 34교를 대상으로 공교육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지난해 사업평가를 거쳐 총 3개 정책지표와 9개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남구 온마을 교육’교육브랜드로 총 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남구 산하에 ‘남구온마을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 발굴 및 연계, 남구온마을 교육 강사 양성 및 파견 등 남구온마을교육 운영의 민관학 연계의 허브 역할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실현을 위한 교육혁신지구 사업이 교육적으로 낙후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이러한 교육협력모델을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