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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 성남2호선 트램 市 자체재원으로 전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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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시장, 성남2호선 트램 市 자체재원으로 전격 추진
  • 이일영기자
  • 승인 2021.03.3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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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타조사 불필요...9월 용역착수 등 후속절차 행정력 올인
도로교통법·트램 관련 지침 개정 시 국비 지원사업 전환도 노력
경기 성남시가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을 자제 재원 조달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가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을 자제 재원 조달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성남시청사 전경

경기 성남시가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사업을 자제 재원 조달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불가피하게 철회한 2호선 트램 사업을 자체 추진하기로 어렵게 결정한 만큼 후속 절차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6월 추경을 통해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9월 용역에 착수키로 했다. 예산은 삼평동 641번지 매각대금 일부와 예산배분을 통해 창출된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중에 예비타당성조사 지침과 도로교통법 개정 등 여건 변경 시 국비지원 사업으로 전환도 검토키로 했다. 또한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성남도시철도 1호선 트램사업에 대한 경제성(B/C) 상향방안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트램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철도 및 교통전문가가 참여하는 트램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존 철도팀은 철도정책팀과 트램사업팀으로 조직을 개편해 트램사업 추진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2호선 트램사업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이자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숙원사업이며, 그 성공 여부에 따라서 원도심을 연결하는 1호선 트램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는 중차대한 문제였다”며 “성남2호선 트램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함께 성남 남부생활권, 제2,3테크노밸리 등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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