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교직원 공동관사 예산 127억 확정
우수교사 유치로 교육 질 향상 기대
우수교사 유치로 교육 질 향상 기대
충남 태안지역 교직원 인력 수급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도의회 홍재표(태안1·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태안지역 숙원사업인 ‘교직원 공동관사 건립’이 확정돼 2021년도 127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현재 태안군 교직원 공동관사는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관사가 10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관사의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세대별 2인 거주에 따른 불편으로 작은 방(면적 약12㎡) 입주를 기피,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에 따라 대체 관사 건립이 절실했다.
홍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동안 현장의 애로사항과 지역주민과 의견을 청취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속적인 교육 현장 방문을 통해 교직원 등 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선도하는 동시에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새롭게 조성하는 공동관사는 원룸형 연립주택 8층, 80실 규모로 오는 2023년 6월 착공 예정이다.
홍 의원은 “교직원의 원거리 출퇴근 고충을 해소하고 사생활이 보호되는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안정적 주거환경 제공이야말로 교직원이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태안 군민이 충족하는 편의시설 마련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뛸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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