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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매천도서관 북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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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매천도서관 북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
  • 구례/ 양관식기자
  • 승인 2021.05.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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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투입 신축 이전 개관
김순호 구례군수 등이 이전 개관한 매천도서관을 살펴보고 있다. [구례군 제공]
김순호 구례군수 등이 이전 개관한 매천도서관을 살펴보고 있다. [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이 복합문화공간인 매천도서관을 이전 개관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김순호 군수, 유시문 군의회 의장, 정석호 전남도립도서관장, 구례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천도서관 이전 개관식을 가졌다.

군은 2002년부터 서시천 체육공원 인근에 구 매천도서관을 운영해왔으나 건물 노후로 인해 2017년 신축을 결정하고 초·중·고등학교가 밀집된 구례읍 중심지역으로 옮겼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726㎡ 규모로 작년 12월 준공됐다.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됐으며 3만9000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내부 이전작업을 추진해 4월 도서 자가대출 및 반납, 예약대출, 추천도서검색 등 도서관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내 공간 인테리어와 장애인 시설이용 안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1층은 종합자료실로 2층까지 개방감 있는 복층구조로 자료열람과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148석의 열람좌석을 만들었다. 다목적실, 동아리실, 북카페도 조성했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특별 프로그램실로 구성해 자료열람과 더불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군은 매천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날 행사에서 “4차 산업으로 넘어가는 혁명의 시대에 새롭게 건립된 매천도서관이 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통찰력과 사회적 감수성을 키우는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욱 풍성한 문화와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례/ 양관식기자
yang-ka@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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