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인천 서구^강화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등록과 관련해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정의당 박종현 후보는 9일 오전 9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이 시작되자 차례로 등록(사진)을 마쳤다. 새누리당 안 후보는 “낙후된 강화^검단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당이 인천시장 출신인 저를 공천했다”며 “강화∼영종도 연도교 건설, 검단신도시 정상 개발 등을 실현해 인천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 신 후보는 “12년 동안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준비해 왔다”며 “이제는 누가 진짜 이 지역 일꾼인지, 또 누가 지역대표가 돼야 하는지 주민들이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의당 박 후보는 “앞으로의 정치는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며 “거대 양당 구도가 바로 국민의 힘으로 바뀔 수 있는 시작을 정의당 박종현이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16일 시작되지만 후보들은 정책^공약 발표, 주민간담회 등에 참석하며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시작했다. 안 후보와 신 후보는 각각 이날 오전 10시 강화군청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천호선 당 대표와 함께 오전11시 서구 검단의 한 사무실에서 주민^학부모단체 간담회를 열고 검단 개발문제를 포함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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