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산량 평년 수준 전망
전남 광양 특산물 2021년산 광양매실이 첫 출하됐다.
광양시는 25일 광양동부농협 옥곡지점 선별장에서 전날 2021년산 광양매실 첫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매실 생산량은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농협별 농가 수매는 청매실의 경우 24일~내달 10일, 남고매실은 내달 14일~7월 3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기후가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해 최적의 매실 재배조건을 갖춘 ‘우리나라 최대 매실 주산지’이며, 광양매실은 타 지역 매실에 비해 구연산 함량이 높고 향이 진하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지리적표시제 등록(제36호), 매실산업특구로 지정받은 광양매실은 2015년부터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뽑은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명품매실로 인정받고 있다.
김경호 부시장은 “광양시는 대한민국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고, 매실산업 경쟁력 강화와 매실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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